안녕하세요? 여러분~~
오늘은 "디노" 친구 "하늘"이를 소개할까 합니다.
방금 막 건대까지 원정가서
형아야 누나야 들한테 개인기 맘껏 자랑하고
혀가 바닥에 닿을 때 까지 신나게 뛰어 놀다 돌아 온 하늘이와 디노군.
오뉴월 땡볕에 넘 무리하게 놀았나봐요^^
저 혀줌 봐~ㅎㅎ
시원한 생수를 코앞에 두고도 기다려! 라는 명령어에 둘 다 얼음이 됐네요.
이.쁜.것.들.
이름 : 김하늘
나이 : 7세
견종 : 코카스파니엘
성별 : 남
몸무게 : 16kg
(참고로 디노군은 11kg 임)
특기 : 주는대로 먹기
취미 : 안주면 뒤져서 먹기
재주 : 손,발,엎드려,빵,굴러,하이파이브
(참고로 디노군은 손,발,엎드려 까지만 가능함)
놀라운재주 : 보행신호시 건널목 건너기(진짜임)
(참고로 디노군은 인도와 차도를 구분 못함)
3년전 우연히 산책길에서 만난 하늘이~
성에 대한 편견이 전혀 없는 우리 디노군~
첫눈에 반한 동성친구 하늘이에게
지금까지도 저렇게 구애를,,,,,
야야야야야..김디놋! 19금 직전까지만 해라 잉!
디노가 아무리 괴롭혀도
쿨~하게 참아주는 착한둥이 하늘이~
패선 감각이 남달라 계절따라 날씨따라
제대로 옷입혀 줘야 외출하는 애견계의 패션니스타 하늘이~
목 줄 안매고 산책해도
주인옆 5미터 이상을 안벗어 나는 매너견 하늘이~
그런 하늘이가 천방지축 지멋대로 디노의 친구가 되줘서
너무너무 기쁘고 고맙답니다^^
난리 부르스 끝에 철퍼덕~ 궁뎅이 한대 얻어 맞고
겨우 진정한 디노군~
벌 서는 중!!
오늘도 여전히..
하염없이 유리문 밖을 쳐다보며 이제나 저제나 하늘이를 기다리는 디노군~
하늘이는 디노군의 순정을 알기나 하는지..
풍선말들 느무 웃겨요~~ㅋㅋㅋㅋ
하늘이와 자꾸 비교당하는 디노ㅋㅋ
솔직한 엄마가 디노는 미워요~ㅎㅎㅎ
아... 너무 부러워요~~~
우리코카호야도 동네친구가 하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늘 생각만하다
어느새 9살????
ㅡㅡ;;;
근데 디노는 몸무게도 호야랑 똑같네~~~? ^^
동네 친구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. 혼자서 외로울까봐 한마리...더 키워볼까 백번 생각하다 접었거든요 ㅋㅋ
오늘도 하늘이가 문병와서 한참동안 놀아주다 갔어요 ㅎㅎ